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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단신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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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사장과 함께 선 신규 직원 (한국철도공사 제공)

신규 직원 임용식 개최

(철도신문)=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오영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1일 대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올해 하반기 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사원 1천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신규 임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1천명 모집에 49,929명이 몰리면서 일반공채의 경우 5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연령, 학력, 전공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철저히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뛰어난 인재들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권 채용제도를 도입, 전체 인원의 76%인 747명이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로 채워졌다.  또한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로 모집한 취업취약계층(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전형별 가점을 부여해 취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과 함께 대륙으로 뻗어나갈 철도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 코레일테크(사장 반극동)도 이달 1·2일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대전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신규 직원들을 배치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실적은 좋지만…
인천·송내 리무진 폐쇄로 체면 구겨

한편 지난 31일 철도공사는 11월 한달 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 등의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 9개월 만에 탑승수속 6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광명도심공항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7개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이스타항공)가 모두 입점해 있고 미주행 탑승수속도 가능하다. 수하물을 위탁한 이후 KTX공항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 전용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한 광명역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1일 주차요금 또한 4천 원 가량 할인된다.

SNS의 경우 광명도심공항 탑승수속 이용후기나 KTX공항리무진버스 왕복 승차권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후 전용 이메일로 SNS링크를 보내면 된다. 응모자 중 총 175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12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하고 광명도심공항을 이용하는 선착순 200가족에게는 여행할 때 유용한 에코백을 별도 증정한다.

그러나 철도공사가 광명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KTX를 중단하고 인천시·부천시와 협의해 운행하던 서틀버스는 1일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808번 버스가 개통 10개월여만에 폐지되었다. 누적적자가 4억 원을 넘은데 따른 조치다. 인천·부천 시민들에게는 아직까지 서울역을 통한 KTX 이용이 더 편리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로서 전 정창영 사장이 추진해 진행되던 부평·송내~광명간 6780번, 6790번, 8808번 버스가 모두 폐지되면서 코레일의 광명역 활성화 프로젝트 전반에 비상신호가 걸렸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이나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이 개통되지 않는 한, 광명역 이용객수를 포함해, 앞으로도 광명발 KTX 운행 재개는 꿈꾸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 서울본부 제공)

서울본부,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가을 기차여행 ‘孝-道 트레인’ 개최

한편 철도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찬호)는 31일 서울 지역 어르신 70명을 모시고 가을맞이 기차여행을 떠났다. 어르신을 돕기 위해 코레일 서울본부 연합봉사단과 서울시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한국청년인력개발원, 중앙일보, 평창군이 나섰다.

이번 ‘孝-道 트레인’ 행사는 여행에 소외된 어르신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함께 공존하는 기차여행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청년 일자리 및 노인 건강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됐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은 노인건강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은 전문가들의 건강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취지다.

 

오전 9시, 경강선KTX로 서울역을 떠난 참가자들은 기차 안에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디다룸 체형교정센터장이 진행하는 ‘앉아서 할 수 있는 체형교정 스트레칭’, 대한노인재활의학회 한양대 교수와 함께하는 ‘어르신을 위한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특강이 진행됐으며, 진부역에 도착해 △오대산 전나무 숲길 △월정사 △산삼체험 등을 체험하며 편안하고 쉼이 있는 일정을 함께했다.

전나무 숲에서는 걷기지도사와 함께하는 ‘올바르게 걷는 방법’등의 강연을 통해 또한 노인건강관리 교육에 관심있는 용인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수시로 스킨쉽하며 ‘청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찬호 서울본부장은 “여행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청년인식을 개선하는 세대공감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도가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과 노인이 서로 보듬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