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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단신 (201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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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고객 서비스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코레일,‘기차역 주차장 친환경 세차서비스 첫 선, 대전, 오송, 조치원역 시범 운영연말 전국 62개역 주차장으로 확대

코레일이 기차역 주차장에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도입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8일부터 두 달간 대전, 오송, 조치원역 주차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레일은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차 서비스는 지역자활센터 소속 근로자가 각 역별로 2명씩 총 6명이 주5일제(09:00~18:00)로 담당한다.

※ 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열차 이용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차하는 동안 차량 이동 없이 세차를 받을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종이컵 한 컵 정도로 중형차 한대를 세차할 수 있는 친환경 ‘회오리 세차’ 방식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

‘회오리 세차’는 1분에 6000번 회전하는 초음파 원리로 에어건을 통해 초미립자를 분사하는 방식. 세차, 광택, 코팅, 항균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국 62개역 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X정기권 이용객 5명중 1기간자유형 정기권샀다

이용기간 선택 가능한‘KTX 기간자유형 정기권인기35일간 6,180매 판매, 주말 등 휴일 사용도 가능하고 101개월 내 자유롭게 기간 지정

코레일이 근무형태 다양화와 일일 생활권 확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정기권으로 출시한 ‘KTX 기간자유형 정기권’이 한 달여 만에 판매량 6,000매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기간자유형 정기권’은 10일부터 1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이용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주말이나 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 사용’ 옵션을 추가했다.

판매를 시작한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35일간 기간자유형 정기권은 모두 6,180매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판매된 KTX 정기권 전체 판매량 32,207매의 약 20%에 달하는 수치다. 정기권 이용객 5명중 1명이 새로 출시된 기간자유형 정기권을 구매한 셈이다.※ (‘휴일 사용’ 옵션 선택) : 17.4%(권종별) 어른용 : 60.4%, 청소년용 : 39.6%

코레일은 추가로 ‘좌석지정형 정기권’과 ‘횟수차감형 할인카드’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 좌석지정형 ≫
현행 입석이나 자유석만 이용 가능한 KTX 정기권에 좌석 지정옵션을 추가해 열차에 좌석 여유가 있는 경우, 정상운임의 15%만 추가 부담하면 좌석지정이 가능한 정기권이다.
* 서울~천안아산 예시 : 정상운임 14,100원 → 좌석지정비용 2,100원

≪ 횟수차감형 ≫
동일 구간을 부정기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기권이다. 정상운임의 5% 가격으로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를 구입하면, 승차권 구매 시마다 할인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정한 횟수만큼 필요시마다 분할 구매하는 조건이며 좌석 승차권은 15%~40% 할인, 자유석(5%)은 추가 50% 할인, 입석(15%)은 추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셀프 검표서비스 ≫
올해안으로 자유석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도입한다. 자유석에 앉은 고객이 ‘코레일톡’에서 좌석번호를 등록하면 승무원에게 추가로 검표를 받지 않아도 된다.

 

코레일, 영상분석 기술로 철도역사 사고 실시간 예방

선로 추락사고 등 고객 위험감지철도역사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개발

코레일은 철도역사 내 각종 사고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역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철도역사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고객의 선로 추락,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등 위험 상황을 자동 분석해 현장 상황 및 위치를 역무실 모니터와 직원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90% 이상 인식률의 영상기반 상황인식과 추적 알고리즘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현재 경부선 동대구역과 호남선 김제역, 수도권 전철 신길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전국 철도역사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100억 원의 안전사고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기술박람회 ‘이노트랜스 2018’에서‘철도역사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을 선보여 중국, 인도, 이탈리아 등 해외 철도 운영기관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규한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철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륙철도 운영 노하우 익힌다

러시아에서 국제철도 운영 직원 연수…양국 철도기관 협력 강화
△ 9일(현지시간) 국제철도 운영 연수과정에 참여한 코레일 직원이 러시아철도 발전전략 및 계획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러시아철도공사(RZD)와 상호연수의 일환으로 ‘국제철도 운영 연수과정’을 러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러시아철도공사와 체결한 한?러 철도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코레일 직원 10명이 참여해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톡 등에서 실무 강의와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연수 기간 중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국제철도 관련 협정 △러시아의 국제철도 운영 실제 사례 △국제여객 및 화물 통관 절차 △철도차량기지 및 국경역 시찰 등 강의와 현지 견학으로 국제여객과 물류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코레일은 오는 11월 한국에서 러시아철도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 여객 분야 연수과정을 진행하는 등 두 기관 교류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남북철도 연결 및 국제철도 운영을 위해 러시아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러시아 주재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러시아철도공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국제철도 운송과 세관절차 같은 실질적 노하우를 현지에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러시아 철도 등 국제철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