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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단신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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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인재개발원 제공)

철도공사, ‘2018 의왕시 청소년진로박람회’ 장소 협조 참가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은 12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의왕시,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함께 ‘2018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박람회에서 한국철도공사는 참가대상인 의왕시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레일인재개발원 주도로 철도존을 운영해 철도분야의 직업을 소개함과 동시에 기차의 작동원리를 설명하는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철도존에서는 KTX 운전 시뮬레이터를 중심으로 드론, VR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영철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철도가 길을 열어 세상을 변화시키듯 청소년이 품은 큰 꿈으로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레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한편 11일 오후에는 오영식 사장과 김도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문화예술연계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코레일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비엔날레 전시관 연계 신규 철도패스 ‘미로랑(美路浪)’을 개발하고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 향후 문화예술콘텐츠와 연계한 철도여행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지방 공연이나 미술 전시 관람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비엔날레 연계 철도패스 ‘미로랑(美路浪 : 로맨스를 찾아 나서는 아름다운 길)’은 국내 7개 도시 비엔날레통합패스나 미술주간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3일이나 5일 동안 코레일 일반열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열차다. 앞서 SR이 지난달 30일 광주비엔날레 연계상품을 발매한 것과 달리 보다 더 넓게 부산비엔날레까지 구경할 수 있다. 철도공사는 미로랑과 함께 KTX 왕복승차권에 비엔날레 입장권을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든 철도패스와 패키지상품은 전국 20개 철도역에 소재한 여행센터에서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철길을 따라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새로운 철도 관광의 패러다임이 만들어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추석 맞아 사회적 기업 장터 벌린다

한편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코레일 소속 11개 역(용산, 영등포, 대전, 광주송정, 부산, 울산, 목포, 동대구, 김천구미, 익산, 강릉역)에서는 열흘 동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주요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펼쳐진다.

사회적 경제기업 상품의 인식을 활성화하고 판매 경로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장터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포함한 120여 개 판매 업체가 참여해 생활용품, 수공예품, 농산물을 판매한다.

오영식 사장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판로가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장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분당선 열차(Minseong Kim, CC BY-SA 4.0)

결국 분당선도 연장운행… 다음달 일부 열차 감차

한편 분당선 전철이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 동안 일부 감차 운행된다. 특히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죽전~수원간 운행이 왕복 8회(죽전 이북 10회) 줄어 분당선을 이용하는 수원·용인·성남·서울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철도공사는 열차 운행 조정을 홈페이지, 역 안내문 등에 사전 안내하고, 개량으로 인한 감차기간 동안에는 안내요원을 집중 배치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본부장 윤양수)관계자에 따르면 분당선과 경원본선을 평면교차하는 선로를 신설하고, 선로를 개량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이번 감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휴일 시간대에는 시간만이 변경되고, 선로개량 이후에는 원래 다이어(시각계획표)대로 운행된다.

원래 분당선의 경우 경원본선과 연결선이 없어 물리적으로 연결운전이 불가능했다. 이번 선로개량은 왕십리역 북부에 위치한 유치선을 개조해 분기기를 개설, 경원본선과 이어야 하는 공사인 만큼 운행 종료 후 열차 회송 및 유치에 사용할 수 있는 선로의 개수가 줄어듦에 따라 내려진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원본선 자체에는 열차 운행이 줄어들지 않는다.

 

이번 개량 이후 코레일은 적정한 운행시간과 횟수를 검토해 올해 말부터 분당선 일부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다른 노선과 반대 방향의 선로까지 건너야 하는 평면교차의 특성상 연장운행 이후 경원본선에 대한 감차 우려가 있다.

윤양수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편의를 위한 일시적 조정인 만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역전철 이용고객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간선택제 사원 50명 및 경력직 직원 추가 공개채용

한편 17일 철도공사는 일·가정 양립과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시간선택제 사원과 함께 해외 파견 및 앱 개발을 위한 경력직 직원을 추가로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50명을 채용하는 시간선택제 사원은 9개 지역본부 주요 역에서 러시아워가 예상되는 주말(금~일)동안 고객 안내 및 역무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무로, 금요일 4시간, 토·일요일 8시간을 근무해 주당 20시간을 주말에 집중해 일하게 된다.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치면 정규직 6급 직원으로 임용된다. 경력 등에는 제한이 없으며, 접수는 10월 11일 오후 2시까지 받는다.

한편 지난 7월 대한민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이 됨에 따라 앞으로 폴란드 바르사뱌에 위치한 OSJD 사무국에서 일할 직원 1명, 그리고 대전 본사 스마트철도사업단에서 앱 기획·개발로 일할 개발자 직원도 각 1명씩 경력직으로 공개 채용한다. 접수는 28일 오후 2시까지만 받는다.

두 채용공고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도공사 공식홈페이지의 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 사장은 “새로운 철도시대를 함께 열어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윤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