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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명절승차권 구매, 모바일 활성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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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승차권 구매 사진(철도신문 참고사진)

(철도신문)=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은 30일, 28~29일동안 추석기간 승차권 예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에는 코레일이 처음으로 도입한 ‘명절승차권 모바일예매’가 처음 도입돼, 전체 90만 석 중 83만 석이 온라인을 통해 팔리고, 이 중 34만 석이 모바일예매를 통해 예매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티켓팅의 경우 일시에 동시 접속이 이뤄질 경우 서버가 불안정해져 티켓팅이 힘든 부분이 있어 접속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불완전하다고 여겨졌으나, 이번 티케팅부터는 온라인 예매 접속자의 61.9%가 모바일로 접속했으며, 예매 피크시간인 7시 이후에도 PC 대비 접수자가 3.3배나 많은 시기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추석부터 도입된 ‘명절승차권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등의 모바일 서비스와 별개 사이트에서 진행해야 돼 접속 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인터넷 리터러시가 강한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접속이 이뤄졌다. 그 결과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28일은 작년의 2.2배에 달하는 25만 명, 29일은 2.4배에 달하는 22만 명으로 늘어났다.

철도공사 측은 잔여석 판매에 따라 온라인 예매 비율이 최대 75%를 웃도는 등 앞으로 명절 승차권 발매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역에서 직접 고향가는 열차표를 사기 위해 대기하던 모습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코레일은 밤샘대기를 통해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10% 가량 줄어들었다고 파악했으며, 현장예매율도 11.7% 감소해 현장발권이 33%(3만 석)이나 줄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내년 설부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등 모바일 최적화된 IT환경을 기반으로 한 승차권 구매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오 사장은 “첫 모바일 예매를 위해 전직원 사전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준비를 거쳤다”며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시대에 명절승차권 모바일예매로 조금 더 편리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