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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 강릉~정동진, 18일부터 4년만에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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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태백·영동선 열차가 연장운행되는 강릉역 (자료사진, 윤은호 기자)

(철도신문)=16일 철도공사는 18일부터 태백선·영동선 열차의 종점을 강릉역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15일, 경강선KTX 건설을 위해 강릉역을 폐쇄한지 4년여 만이다.

강릉~정동진간 16.2km는 경강선 건설과 함께 선로가 개량되었었으나, 작년 12월 22일 강릉역 개통에도 불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문제로 연장운행이 이뤄지지 못했고, 패럴림픽 종료 이후에도 4개월 만에야 연장운행이 이뤄진 것이다.

이로서 정동진-강릉간 이동을 위해 이용해야 했던 셔틀버스 운영이 종료됨과 동시에, 강릉역에서 태백·영동방향 환승이 가능해져 강릉, 동해, 속초 등 인근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과 함께 동해·속초시로의 수도권 지역 철도 이동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레일 최신 개정시각표인 7월 1일자 시각표의 태백선 부분. 강릉역 부분이 텅 비어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강릉역에서도 무궁화호와 KTX를 편하게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동선과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차 타고 가는 강원도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7월 1일 개정시각표에 해당 열차의 운행시각 등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차시각 개정 이틀 전에 재개통을 발표한 것은 예측가능한 철도의 장점을 살리기 힘든 부분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6일 현재도 강릉역으로 연장되는 20개 열차의 개정된 시각표를 확인할 수 없다./윤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