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국제철도 일본 헤이세이치쿠호철도, JR큐슈패스 사용자에게 1일승차권 100엔에 판매

헤이세이치쿠호철도, JR큐슈패스 사용자에게 1일승차권 100엔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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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치쿠호철도 홈페이지 캡처)

(철도신문)=일본 철도회사들이 해외 철도여행객의 유치에 나선 가운데, 하루동안 약 50km에 달하는 노선의 철도를 단돈 천원에 타고 다닐 수 있는 자유승차권이 출시돼 화제다.

1일 헤이세이치쿠호철도주식회사(平成筑豊鉄道, 약칭 ‘헤이치쿠(へいちく)’)는 보도자료를 내고 큐슈여객철도주식회사(이하 JR큐슈(JR九州))가 현재 외국인 단기체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매하고 있는 JR큐슈레일패스의 특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재 1일 승차권으로 발매되고 있는 치쿠마루표(ちくまる切符)를 1일 1,000엔에 판매하고 있는데, 유효한 JR큐슈패스를 제시하면 이 표를 성인은 1일 100엔, 소아는 1일 50엔에 판매하는 것이다. 다만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JR패스 이용자는 해당 특전에서 제외돼 아쉬움으로 남는다.

참고로 JR그룹의 경우 그룹사 발매 패스 중에 호쿠에츠급행(北越急行)이나 치즈급행(智頭急行)같이 지역단위 패스에 참여하는 사례가 있으며, 최근 토호쿠&하쿠다테패스처럼 JR패스와 함께 발급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철들의 연합 패스가 생기기도 했으나, JR패스에 1일승차권을 특전으로 제시하는 사례는 일본에서도 최초다.

헤이세이치쿠호철도 관계자는 “‘헤이치쿠’는 향후 연선 인구의 감소로 예상되는 이용객 감소에 대해 인바운드(해외 관광객) 이용자의 증가를 통해 철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이번 특전 참여로 JR큐슈레일패스 인바운드 이용자가 ‘헤이치쿠’를 인지하고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세이치쿠호철도가 이번에 참여하게 된 JR큐슈패스는 북큐슈지역과 큐슈전역지역, 남큐슈지역으로 나뉘어 해당 지역의 노선을 사흘이나 닷새 동안 연속으로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며, 또한 지정석 발권 또한 3일권은 10회, 5일권은 16번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윤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