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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공항철도 수도권통합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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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항철도 홈페이지

(철도신문)=국토교통부는 환승 할인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가 추가 증액을 반대하고 있어 인천 영종 지구에 대한 공항철도 요금 환승 할인 도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단계적 개통이 이뤄진 공항철도는 1단계 개통(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당시 전 구간에 독립요금제가, 3년 뒤 추가 구간(김포공항역~서울역)이 개통되며 서울역~청라국제도시역 구간에는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가 각각 적용됐다. 이 때문에 서울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1850원(기본요금+거리요금 600원)에 철도를 이용할 수 있지만, 미적용 구간인 영종역은 2750원, 운서역 3250원 등으로 운임 차이가 났다.

시는 그동안 국토부와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를 수차례 진행해 환승 할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합리적 공항철도 운임체계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맡겨 합리적 요금체계 마련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문제는 기재부 설득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기재부 일선에선 제3연륙교 건설 시 손실부담금을 인천시가 대기로 한 만큼, 수도권요금제 확대 적용으로 인한 국비 추가 부담분도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이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