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한국철도 국토교통부 KTX 연계로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개통

KTX 연계로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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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신문)=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영덕 철도 개통행사를 가졌다. 포항~영덕 구간의 개통으로 동해안축 기간철도망이 구축되면서 포항시․영덕군 등 동해안권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전 포항에서 영덕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이 걸렸으나, 동해선 열차 탑승 시 34분으로 26분의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이 구간은 앞서 지난 2015년 개통한 KTX 포항역과의 연계로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되는 효과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7월에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17. 7.), 시설물 검증시험(17. 8.~9.), 영업 시운전(17. 10.~12.) 등을 거치는 등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하여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하였다.

공단은 이번 개통을 남과 북을 잇는 한반도종단열차(TKR)의 초석으로 삼는 한편, 향후 시베리아횡단철도(TSR)과 만주횡단철도(TMR) 등을 연계하는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개통한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은 총 연장 44.1km로, 포항~삼척 전 구간 노선의 1단계 구간에 해당한다. 지난 2002년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1조272억원이 투입됐다./이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