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국제철도 일본 JR동일본 신칸센, 내년 4월부터 교통카드로 이용 가능해져

JR동일본 신칸센, 내년 4월부터 교통카드로 이용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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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쿠신칸센 E5계 (자료사진) /윤은호 기자

(철도신문)=내년 4월부터 일본에서는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단거리 구간의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JR동일본, 회장 세이노 사토시(清野智))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규 신칸센 이용방식인 ‘터치하고 고! 신칸센(タッチでGo!新幹線)’을 내년 4월 1일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신칸센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창구나 자동발매기에서 발권해야만 사용이 가능했다. 이에 JR동일본은 스이카를 포함한 일본 주요 IC카드(Suica, PASMO, Kitaca, TOICA, manaca, ICOCA, PiTaPa, SUGOCA, nimoca, 하야카켄(はやかけん))을 통해서도 신칸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내년부터 시범적용 예정이다.

다만 사용 가능 구간은 토쿄역부터 오-미야역을 거쳐 토호쿠신칸센 나스시오바라(那須塩原)역, 죠-에츠신칸센 죠-모-고원(上毛高原)역, 호쿠에츠신칸센 안나카하루나(安中榛名)역까지로 한정되어 있으며, 시작 이후 약 1년 동안은 자유석권 발권으로만 상품을 한정할 예정이다. 그대신 IC카드를 이용해 해당 지역까지 이동할 경우 200엔(약 2,000원)정도의 할인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신칸센에서 나와 재래선을 이용할 때는 별도 운임을 부과받으며, 해당 지점에서부터 운임이 초기화되는데, 이는 재래선 이용거리가 길 수록 비싼 일본의 운임체계를 감안할 때 오히려 소비자에게 이득이 돼, 근거리 신칸센 사용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JR동일본 관계자는 “자세한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제도 시행 즈음에 안내할 예정이며, 2019년도에는 해당 제도를 지정석에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윤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