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in news 한국철도공사, 18-20일까지 제2회 철도문화전 열어

한국철도공사, 18-20일까지 제2회 철도문화전 열어

457
0
SHARE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가 철도동호문화인과 철도문화기업의 역량을 모아 5년 만에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9일,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제2회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랜만에 철도모형과 디오라마전시 및 철도사진, 철도전문가의 강연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철도문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철도문화축제가 된다.

이번 철도문화축제의 중심은 철도모형이다. 철도차량 모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의 정교한 기술력을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철도모형이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10m 크기의 2층 화물열차 모형이나, 100m나 이어지는 초대형 디오라마 이외에도, 프랑스 고속철도 떼제베(TGV)나 독일 이체에(ICE),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스위스 산악철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Big-Boy) 등 세계 곳곳의 철도를 모형으로 볼 기회가 주어진다.

코레일도 과거 운행했던 소형 증기기관차 파시 1-4288호를 정태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특히 이 증기기관차는 구 창경원(현 창경궁)에서 실제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제2회 철도문화전에 전시되는 파시 1-4288호(한국철도공사 제공)

철도모형 전시를 본 이후에는 철도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철길이나 열차가 지나는 풍경을 소재로 작품세계를 구축한 김지환, 김태균, 김경남 작가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 초대된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철도유물전시관에서는 철도박물관의 소장품뿐만이 아니라 국내철도동호인들이 모아온 우표, 승차권, 통표 등의 다양한 철도 유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도운전 시뮬레이터가 특별 설치돼 운전연습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철도모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VR체험도 행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철도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 8명의 강연도 3일 동안 진행한다. 금요일 2시 손길신 전 철도박물관장(한국철도교통문화협회 명예회장)이 ‘철도문화재로 본 한국철도 120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후 신명식 다음 레일플러스 철도동호회 회장, 이용상, 임석재, 배은선 부역장, 류기윤 KTX 기장, 조병훈 지에스모형 사장, 홍준기 조선일보 기자 등 다양한 철도전문가들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철도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철도 문화를 다시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철도 문화 체험을 문화기업 코레일이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18일 10시 비공개 개막식으로 시작해 당일 12시 30분부터 일반 공개가 시작되며, 18일과 19일은 오후 6시 입장을 마감해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20일은 오후 5시 입장이 마감된다. /윤은호 기자